시작의 기술 - 개리 비숍

이 책은 단언으로 시작해서 단언으로 끝나고, 그게 이 책의 전부이다.

 

• 나는 의지가 있어
• 나는 이기게 되어 있어
• 나는 할 수 있어
• 나는 불확실성을 환영해
•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규정해
• 나는 부단한 사람이야
•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받아들여

 

생각을 바꿔야 의지가 생기고 의지가 강해야 행동에 변화가 온다.

약해빠진 현재 우리의 의지를 강하게 하기 위해 생각을 고쳐 먹어야 하는데 그 방법으로 단언을 제시하는 책이다.

생각을 자신의 뜻대로 형성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의식적이고 의도적인 자기 대화를 통해서다. 핵심을 찌르고 삶의 주도권을 쥐게 만드는 그런 대화 말이다.
한 가지 행동이 자동적으로 나올 때까지 그 행동을 반복하면 습관이 만들어진다. 마찬가지로 강력하고 단언적인 언어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내 삶에 영구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생각을 내 뜻대로 형성하려면 내가 쓴느 단어와 언어의 종류를 의식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결국 이것은 당신이 지금의 사고방식을 얼마나 참아낼 수 있고, 얼마나 바꾸고 싶은가로 귀결된다.

그러려면 먼저 의식적 선택을 내려야 한다. "나는 나에게 해로운 방식이 아니라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말하겠다"라고 결심해야 한다.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고, 내 문제를 접근하기 쉬운 방식으로 규정한다면, 말 그대로 "세상을 보는 법"과 "세상과 교류하는 법"을 바꿀 수 있다.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자신의 현실을 창조하는 걸까? 비결은 주절주절 이어지는 서사에 불과했던 자기 대화를 단언으로 바꾸는 것이다. 단언은 늘 소음을 모조리 제거하고 지금 당장 여기서 내가 가진 힘을 천명하는 일이다.

단언 형태의 자기 대화란 지금 당장 여기서 내가 이 순간의 주인임을 천명하는 것이다.

그리고 각 단언들에 대한 부연 설명으로 책이 이루어져 있다.

단언이 가진 언어의 힘에 대해 공감하여 재밌게 읽었다. 하루에 매일 일정 시간에 자기만의 단언을 읽어보자. 하루의 시작을 단언과 함께 시작하는게 가장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