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책을 읽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습관의 형성 단계를

신호 → 열망 → 반응 → 보상

인간 행동에 관한 네 가지 모델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이를 한 문장으로 말하면 아래와 같다.

분명하고 매력적이며 하기 쉽고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우리는 무엇을 하고자 결심하고 습관을 형성할 때 두리 뭉실하고 하기 어렵게 설정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할 경우 퇴근하고 영어공부해야지 와 같은 경우다. 나는 실제로 영어 공부를 위해 이렇게 습관을 만들었는데 못할 때가 많았다.

이 책을 읽고 변경된 습관은

• 퇴근 후 지하철에서 영어 단어 한 개 보기
• 밤 10시에 영어 문법 책 펼치기

영어 챕터 하나 공부하기 처럼 잡는건 현재의 나에게 어렵고 시간도 많이 필요해서 하기 싫어질 수가 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핵심은 습관을 작게 쪼개는 것이다.

운동을 하려면 운동화 신기 정도로 만들어도 좋다. 운동화를 신고 운동은 안가도 된다. 중요한건 운동을 가기 위한 어떠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고 그것은 습관을 쭉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되며 나의 정체성에도 힘을 실어준다.

또한 지키기 힘든 습관의 경우 강제적인 행동을 만들 수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스트레칭 하기 위해 핸드폰 알람을 맞춰놨는데 나는 거의 못 일어났다. 생각해보니 핸드폰이 침대 옆에 있으니 바로 끄고 다시 잠이 들어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잠들기 전에 핸드폰을 장롱 위에 올려놓고 잠드는데 계속 일찍 일어나고 있다. 일찍 일어 나는 것 외에도 잠들면서 핸드폰을 안보니 일찍 잠이드는 좋은 습관도 생기게 되었다.

설정한 습관을 완벽히 못해도 된다 0이 되게 하지만 마라.

그리고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습관 추적을 만드는 것이다. 내가 만든 습관들을 얼만큼 지켜가고 있는지 눈에 띄게 만들어야 한다. 게임처럼 비쥬얼하게 목표달성을 눈에 보이게 만들어야 된다. 눈에 보이는게 없기 때문에 쉽게 포기한다. 목표를 측정하고 추적하며 생활한 후에는 회고의 시간도 가지는게 좋다. 그렇게 함으로써 습관을 더 진화시켜 숙련시켜 나아가는 것이다.

습관 + 의도된 연습 = 숙련

습관을 어느정도 지켜나아가다 포기하는 경우도 많은데 최대의 적은 지루함이다. 일반인과 전문가의 차이는 지루해도 하기 싫어져도 한다는 것이다.

숙련된 자들의 모습

골디락스 법칙에 의하면

도전이 관리할 수 있을 정도로만 어려울때 동기는 최대가 된다

경험이 만족스러울 만큼은 ‘성공적’ 이고, 경험을 욕망할 만큼은 ‘원하는 게’ 있어야 한다.
동기가 최대가 될 수 있게 적당히 어려운 습관을 작게, 아주 작게 만들어 지켜 나아가는 것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