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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UpNote 입니다. 저는 메인은 Workflowy를 사용중이고 웹스크랩핑이나 글쓰기 용도로 Bear를 사용하고 있던 애플 유저입니다. (윈도우도 가끔 사용) 그러나 Bear의 단점이 절 눈돌리게 할 때가 간간히 있었어요. Bear의 Panda Beta가 진행중이지만 언제 오픈할지 알 수 없구요. Bear 단점: 양방향 링크 미지원 이미지 크기 조절 불가 마크다운 서식이 본문에 보여져서 긴 호흡의 글을 읽기 불편할때가 많음 테이블 미지원 요즘 뜨고있는 Obsidian, Roam Research, Craft 나 Evernote, Joplin, Devonthink, Keep it 등등 많은 고려 대상이 있었지만 제 마음에 쏙 드는 앱은 없었어요. 그러다 Bear의 Red..

일기 앱으로 데이원을 사용하다가 비싼 구독 가격에 취소하고 다시 생각나서 구독하고 몇 번 반복하다가 몇개월전에 일년 구독을 했어요. 그 이유는 다름 아닌 클라우드 무제한 저장 공간 때문입니다. 구글 포토가 유료로 바뀌면서 내 사진들을을 저장할 공간이 어디 없나 탐색 중에 발견하고 지금까지 아주 만족스럽게 이용중입니다. 비록 구글 포토처럼 자동 백업이 아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한 문장이라도 일기로 기록하며 그날의 사진들을 저장하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글 쓰는 실력이 조금이라도 올라가겠죠..? 데이원 구독 이후에 그날그날 사진들을 하루가 끝날때쯤 일기와 함께 올리고 갤러리에서 지웁니다. (원본 저장하고 싶은건 따로 관리) 동영상도 업로드 가능하구요. 올린 사진 동영상은 갤러리처럼 모아 ..

국밥 종류를 좋아라 하는데 설렁탕은 흰 국물의 설렁탕만 먹었었고 딱히 내 취향은 아니었다. 너무 국물만 있는 느낌이랄까.. 그러다 엄청난 설렁탕 집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는 이 곳 설렁탕만 먹는다. 오래된 가게라 간판도 딱히 있던건 아니었는데 해장국이라고 생긴지 얼마 안된듯하다. 다음 지도엔 해장국집이라고 나오는듯.. 가격이 싼편은 아니지만 한우의 고기가 한가득이다. 시간 맞춰 와야된다. 난 설렁탕을 거의 먹고 해장국은 시레기 해장국인데 해장국도 맛있다. 정말 정말 맛있다. 특히 해장할때 자주 오는데 깍두기 국물 넣고 청양고추 넣고 먹는게 내 입맛에 딱이다. 김치도 깍두기, 배추김치 둘 다 특유의 맛이 있는데 조합이 아주 좋다. 단골 손님들이 많아서 갈때마다 좁은 가게가 가득 차 있을때가 ..

GTD가 대세인 요즘 그래도 프랭클린 플래너를 찾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도 내 꿈과 가치를 상기 시키고자 프랭클린 플래너를 선호한다. 그래서 이번엔 프랭클린 플래너를 차용한 앱인 Opus One를 소개한다. 내가 알기로 현존하는 유일한 프랭클린 플래너 앱이다. 디자인부터 클래식한 맛이 뿜뿜 뿜어져 나온다. 이 클래식한 디자인에 한번 빠져 들면 헤어나올 수 없다. 맥 계열 제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 기본 무료이지만 몇 가지 기능 제한되고, 아이클라우드 연동을 위해서는 구독을 해야한다. 가격은 한달에 2,000원, 일년에 18,000원이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작성할 수 있는 유일한 앱으로 클래식한 디자인과 캘린더 연동을 포함한 거의 모든 기능이 있다. 장점 아이클라우드 연동(보안) iOS, iPa..

이 책은 단언으로 시작해서 단언으로 끝나고, 그게 이 책의 전부이다. 나는 의지가 있어 나는 이기게 되어 있어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불확실성을 환영해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규정해 나는 부단한 사람이야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받아들여 생각을 바꿔야 의지가 생기고 의지가 강해야 행동에 변화가 온다. 약해빠진 현재 우리의 의지를 강하게 하기 위해 생각을 고쳐 먹어야 하는데 그 방법으로 단언을 제시하는 책이다. 생각을 자신의 뜻대로 형성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의식적이고 의도적인 자기 대화를 통해서다. 핵심을 찌르고 삶의 주도권을 쥐게 만드는 그런 대화 말이다. 한 가지 행동이 자동적으로 나올 때까지 그 행동을 반복하면 습관이 만들어진다. 마찬가지로 강력하고 단언적인 언어를 오랫동안 사용하..

정말 사용하고 싶은 개인 트레이너 매일 운동을 완료하는 것이 나의 목표입니다. 바쁘면 간단한 운동이라도 합니다. 각 운동은 연속적인 짧은 운동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Workout 튜토리얼에서 나오는 문장인데요. 제가 자주 사용하는 운동 앱인 Workout을 알아볼게요. 앱을 처음 실행하면 나오는 화면인데 상당히 심플 합니다. 이 앱은 기본값으로 간단히 매일 힘들게 극한 이렇게 네 가지가 있는데 실제 운동시간도 짧아서 금방 끝낼 수 있어요. 하지만 운동 강도는 강합니다... 저는 최근에 극한으로 하고 있는데 땀이 비오듯 흘러요. 네 가지 모드 중 하나를 터치하면 이렇게 운동이 시작됩니다. 시간에 맞춰 따라하기만 하면 되는거에요 !! 밑에 나열된 운동들이 랜덤으로 여러번 반복됩니다. 기본값으로 집에서 맨몸..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책을 읽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습관의 형성 단계를 신호 → 열망 → 반응 → 보상 인간 행동에 관한 네 가지 모델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이를 한 문장으로 말하면 아래와 같다. 분명하고 매력적이며 하기 쉽고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우리는 무엇을 하고자 결심하고 습관을 형성할 때 두리 뭉실하고 하기 어렵게 설정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할 경우 퇴근하고 영어공부해야지 와 같은 경우다. 나는 실제로 영어 공부를 위해 이렇게 습관을 만들었는데 못할 때가 많았다. 이 책을 읽고 변경된 습관은 퇴근 후 지하철에서 영어 단어 한 개 보기 밤 10시에 영어 문법 책 펼치기 영어 챕터 하나 공부하기 처럼 잡는건 현재의 나에게 어렵고 시간도 많이 필요해서 ..

Human Interface Guidelines iOS 개발을 위해 Human Interface Guidelines(HIG) 를 꼭 봐야 하는데 영문서를 읽기엔 부담도 있었고 선뜻 손이 가지 않고 있었다. 번역된 것이 없나 찾으니 몇몇 글들이 보이긴 하는데 요약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iOS 개발을 하려면 방대한 영문서를 읽는데도 익숙해져야하고 사실 읽는데 큰 무리는 없어서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들을 읽어보기로 했다. 읽다 보니 이왕 읽는 거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번역하면서 읽어 보면 좋겠다 싶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HIG의 번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엔 조금씩 번역이 되어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늘어가는 과정이 즐겁게 다가왔지만, 이 문서가 생각보다 방대해서 남은 목차를 확인 해보는데 줄어들지 않는 걸 ..